✅ 인권이란 무엇인가?
‘인권’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를 말합니다. 생명, 자유, 평등, 존엄성, 교육, 노동, 표현의 자유 등은 인권의 대표적인 예입니다. 인권은 국가, 법, 제도에 의해 보장받아야 하며, 그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.
✅ 사회복지와 인권의 관계
사회복지는 국가나 사회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제공하는 제도와 서비스입니다. 즉, 사회복지란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, 인권을 실현하는 수단입니다.
예를 들어,
-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교육권을 보장해 주고,
- 노인 복지는 노인의 건강권과 주거권을 보장하며,
- 아동복지는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받을 권리를 지켜줍니다.
사회복지는 인권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도구이며, 인권은 사회복지의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.
✅ 시민권 이론과 사회복지
영국의 사회학자 **T.H. 마셜(T.H. Marshall)**은 시민권을 세 가지로 나눴습니다.
- 시민적 권리 (Civil Rights) – 법 앞의 평등, 표현의 자유, 재산권 등
- 정치적 권리 (Political Rights) – 투표권, 선거권, 정치 참여
- 사회적 권리 (Social Rights) – 교육, 건강, 주거, 소득 보장
이 중 사회적 권리는 바로 사회복지를 통해 실현되는 권리입니다. 마셜은 현대 국가가 진정한 시민사회를 만들려면 사회복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
✅ 사회복지의 인권론적 접근 – 비판과 옹호
🟢 옹호: 사회복지를 인권으로 접근하면, 대상자(수급자)를 '불쌍한 사람'이 아닌 권리를 가진 시민으로 바라보게 됩니다. 그래서 낙인(stigma)을 줄이고, 자존감을 높이며, 사회적 통합에도 도움이 됩니다.
🔴 비판: 일부에서는 인권 중심의 사회복지가 너무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말합니다.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,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지원하면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자원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 또, 인권 중심 접근은 복지 남용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
하지만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, 사회복지를 시혜가 아닌 권리로 보는 관점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.
✅ 사회복지와 인권 보장의 미래 전망
앞으로의 사회복지는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서,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인권 중심의 복지로 발전할 것입니다.
- 디지털 권리 (디지털 접근성, 정보 접근권)
- 기후 복지 (기후 약자 보호)
- 젠더 권리 (성평등, 성소수자 권리)
이런 새로운 인권 이슈들도 사회복지와 깊게 연결될 것입니다.
또한, 복지 대상자 참여를 확대하고,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참여형 복지 시스템도 중요해질 것입니다.
✅ 마무리하며
사회복지와 인권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. 인권 없는 복지는 단순한 ‘시혜’일 뿐이고, 인권이 살아 있는 복지야말로 진짜 복지입니다. 앞으로의 사회복지는 더 인간답고, 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도구이자 철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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